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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채맘일기2011/08/12 11:53

하루는 분명 24시간이 맞는데...

24시간이 확실한데 왜 나에겐 늘 10시간도 채 되지 않는것처럼 느껴질까요? ㅎㅎㅎ

벌써 은찬뽕을 낳은지도 꽉꽉채운 8개월이 넘어가버렸네요. 







요사진은 태어나 3개월도채 되지 않았을때에요~

다행이도 은찬뽕은 뚱채와는 다르게 참으로 순둥순둥하답니다.

불과 1달전까지는요~ ㅋㅋㅋ 역시 저는 순둥한 자녀를 둘수 없는 처진가봅니다.

그래도 뚱채에 비하면 아주 그냥 제대로 양반이신지라

양가어르신의 사랑도 듬뿍듬뿍 받고 있지요.









뚱채는 너무나 감사하게도 마음으로 동생을 받아들였습니다.

너무많은 사랑을 독차지한 이기적인 그녀기에 걱정이 됐던것도 사실인데..

정말정말 동생을 마구마구 사랑해주네요.


주말아침 느즈막히 일어나면 뚱채는 은찬뽕 옆에 가만히 누워 저렇게 손을 쪼물락 거리며

오늘 하루 할일을 줄줄 읊어준답니다.


은찬뽕은 아무 관심없지만 뭐 그딴건 뚱채에게 중요한게 아니니깐요. ㅋㅋ




항상그녀가 이렇게 오밀조밀 동생을 아끼고 사랑할까요?

가끔은 짐스러운 덩어리취급에 우리모두 깜놀!



은찬뽕만 보면 자기 무릎에 앉히라고 그냥 부탁하다못해 절규를 하는데...

막상 앉혀놓으면


미친듯 웃어제끼다가






흐미~ 엄마~ 엄마~ 엄마~



결국은...

엄마 이거 가져가!!!

가만보니 은찬뽕 머리통이 지누나보다 더 큰거 같네요.

이러니 힘들지 쩝~

은찬뽕 지못미!



확실히 예전보다 더 정신없고 힘든건 사실이에요.

저녁밥을 식탁에서 온전히 먹어본게 8개월동안 10번도 되지 않은거 같거든요.


하루도 짧고 할일을 수두룩 빽빽이지만..

저 두아이가 못나고 어리숙한 엄마에게 정말 많은 힘을 주네요.


Posted by 뚱채어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