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희망찬 2016년이 밝았어요!

 

개인적으로 작년 한해는 정말 어떻게 지나갔나 모르게..

 

화살처럼 슈우우우웅~~~ 하고 날아간 느낌이에요.

 

누군가 그러더라구요. 나이먹으면 기억력도 감소되어 기억나는 일이 많지않아 시간이 빨리 가는것 같은

느낌이 드는거라고...

진짜 그런가 싶게.. 참으로 빨리 지난 2015년이에요.

 

 

 

아무튼 지나간건 지나간거고 새로운 새해를 위해 또 힘을 내어야 겠죠? ㅎㅎ

 

매년 뚱채네는 해돋이를 보러 강원도로 출동한답니다.

궂이 사람많은 때에 미련하게 가냐고 뭐라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서도..

다녀오면 늘.. 역시 가길 잘했어 라고 뿌듯뿌듯해 지곤 하죠~ ㅋㅋㅋ

 

허구헌날  31일 새벽.   정동진을 향해 출발하지만 막히는 차때문에 정동진 문턱도 못가고

이름모를 방파제에서 뜨는 해를 맞이하곤 했는데요.

이번엔 정동진으로 가 제발 먼저 해뜨길 기다려보자 해서 저녁먹자마자 서둘러 차비를 하고 떠났어요.

 

 

 

8시쯤 출발하니 생각보다 차도 안막히고 좋더만요.

운전사만 눈뜨고 우린 모두 숙면~~ zzzzz

 

 

 

잠깐 휴게소 들러 먹을거 충전하고 쉬도하고 또 하염없이 가기~~

 

그렇게 도착하니 새벽 1시 30분이네요.

 

ㅠㅠ 이렇게 빨리 도착할줄 몰랐어요.

그 새벽에 어디서 이 누추한몸 누이고 자야할지 고민하다.. 그냥 차에서 잠깐 눈붙이다 해돋이 보기로 했지요.

 

 

그렇게 아침 6시!!

 

 

저게 뭐야?? 비행접시야??

알보고니 등이더라구요. 소원적은 5천냥 짜리 등도 하염없이 올라가고~

뭔가... 운치있고 좋다.. 역시 이름 모를 방파제랑은 뭔가 급이 다르다 이곳 ㅋㅋㅋㅋㅋ

 

다만 화장실 한번 가려니 30분이상 기다려야 해서.. 방광 통증이 어마무시 했어요.

 

 

 

저렇게 커플끼리 등을 날리면 낭만 돋겠다 생각하겠지만? ㅋㅋㅋㅋ

현실은 날아가다 앞사람 머리 태울까 전전긍긍하면서 날려야한다는게 함정!!

 

 

그래도 저리 보니 참 이쁘구만요~

 

 

 

 

어느새 사람들도 꽉차 겨우 자리 잡고서 동쪽만 하염없이 바라보는데...

 

 

 

 

애고 어른이고 술주정뱅이고 모두들 한마음으로 해가 뜨기만을 기다렸어요.

 

 

 

 

하늘색이 저렇게 붉게 물드니.. 모두들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

 

 

 

 

해뜨기전 엄청 춥다잖아요. 다행이 쌍욕나올만큼 춥진 않았지만.. 그래도 역시 바닷바람을 무시하면 야멸차게 까임~

핫팩 준비할걸 ~~ 후회 100번 아니 1000번 아니 10000번! ㅠㅠ

 

 

 

 

이정도면 뜨겠거니 했는데도.. 얄밉게 안보여주는 햇님~

 

술주정뱅이 아저씨는 나라가 우릴 개무시해서 해도 안나온다는 되도않은 이상한 헛소릴 빽빽 하고 있고..

 

진짜 안뜨는건가 싶어 심장 바운스 바운스 할때쯤~~

꺄아아아아아~~~~

 

 

7시 40분!!!!! 드뎌 드뎌!

 

 

그분이 뜨셨어요!

 

 

 

 

반가워~ 잘부탁해 2016 병신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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