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을 고심하고 고심해서 준비한 4월 5일 은채의 돌잔치날!
원래는 12일날 하려고 장소물색중에 맘에드는 곳 모두 12일은 다 예약 꽉꽉이라구 빠꾸 놔서 한주 앞당겨 돌잔치를 했습죠~

정말 맘에 드는 장소 고르시려면 6개월전부터 서두르셔야 할거 같아여..저두 4개월전에 알아봤음에도 불구하구.. 선택의 폭이 좀 좁았져

1. 장소 (소도부페 http://www.sodobuffet.co.kr/)

 

결혼식때 손님들에 치어서 정신없었던것이 너무 싫었던 터라 정말 은채를 축하해줄수 있는 가족과 친한분들로만 모시고 돌잔치를 하리라 마음먹었었져. 70명정도로만 예약하고 장소는 크지않되 반드시 단독홀로 정하리라해서 찾은곳이 소도였어여.

크지도 작지도 않은 장소도 맘에 들었고, 우선 음식이 정말 맛있구 정갈해여.. 잔치에 오신분들이 모두 음식 칭찬이 자자했었져 ^^

조명도 딱좋아서 사진찍으면 아시져? 화장실 조명~ 구라샷 잔뜻 얻어가는 친구들도 많았었어여..ㅋㅋ

 

2. 돌상&풍선장식& 포토테이블

 

소도에선 돌상이 필수고 풍선장식은 소도쪽하고 연계된 업체하고 하게 되어있더라구여. 첨엔 그부분이 좀 맘에 안들었지만 어차피 직장다니는 직장맘인데 업체알아보는것도 일이겠다 싶었구 또 맘에 안들면 당일가서 친구몇명 불러다 손봐야지 하는맘에 그냥 맡겼었는데여 생각보다 훨씬 좋았어여. 풍선도 풍성하게 많이 장식해서 나중엔 잔치 끝나고 아기들 나눠주니 아주 좋아하더라구여.

포토테이블은 소도쪽 직원분하고 같이 꾸몄어여. 포토트리는 직접 만든 은채사진으로 꾸미고 포토테이블에는 은채 손발사진과 가족사진으로만 꾸몄지여.


글구 히트쳤던 이벤트 아이콘! 인터넷 검색하다 우연히 보게된 아이콘이 생각나서 열심히 만들었거든여. 다들 감탄을 금치 못하셨져. ㅎㅎ

 

 

3. 돌복 (베이비피알 http://www.babypr.co.kr/)

 

한복은 정말 입기 싫어서 딸이랑 함께 맞춰입을 수 있는 드레스를 찾았거든여.

옷도 단정하고 심플해서 신청했는데 생각보다 커서 고민이 장난이 아니었어여.. 베이비피알쪽에 말씀드렸더니 다른 드레스를 다시 보내주시더라구여.. 어찌나 고맙던지여..
사실 이뻐보이는건 포기하고 은채와 같은 옷을 입는단 생각만하자 해서 그냥 기쁜맘으로 입었어여..

한복도 역시 베이비피알에서 대여했구여.. 이 당의는 진짜 돌잔치날 어른들께서 이쁘다고 입을모아 칭찬하셨어여..
이쁜 우리애기 이날 더더더더더더 이뻤답니다. ㅎㅎ

 

아! 메이크업은 수메이크업(http://www.soo-makeup.com/)에서 했어여.

출장으로 오셔서 해주시는데.. 꼼꼼하게 잘 해주시더라구여.. 근데 전 좀 나이들어보이는 경향이...ㅎㅎ


4. 성장동영상 (http://cafe.naver.com/mamvideo.cafe)

 

돌잔치 계획하면서부터 반드시 무슨일이 있어도 성장동영상은 내손으로 만들리라 했었어여.. 그리고 2달만에 인간승리로 만들었어여.ㅋㅋ

이카페는 진짜.. 완전..캡숑 좋아여.. 저정말 하나두 모르고 덤볐는데..나중에 신기하게 완성이 되더라구여.
동영상 만드는 내내 울었구.. 동영상 상영할 때도 모두들 한마음이 되서 은채의 성장을 보며 즐거워했었져..
아~ 그때의 감동이 또 밀려 오는구만...ㅋㅋㅋㅋ




5. 답례품 (수민맘 http://www.suminmom.com/)

 

답례품은 이컵으로 정했구여..가격도 착하고, 어른들도 완전 좋아하셨어여. 컵 진짜 튼튼해여!

 

6. 기타등등

 

제가 직접만든 사진보드 그리고 테이블안내문 덕담엽서!
다들 업체에서 만든거 같다구 칭찬해 주셨져.. 이거말고도 뷔페입구에 입구안내문이랑 후식도 만들었는데 그건 미쳐 못 찍었네여..



7. 돌잔치를 마치며...

 

몇 달을 은채 돌잔치를 준비하면서 물론 힘도 들었지만 정말 행복하고 기뻤습니다. 아직도 철딱서니없고 실수투성인 저인데 엄마라고 껌딱지마냥 딱붙어선 '엄마마마마마' 할땐 세상누구도 부럽지 않답니다.
직장다닌다고 매일 봐주지도 못하는 못난엄마인데... 그래서 누구보다 제손으로 아이의 돌잔치를 해주고 싶은 욕심도 컸답니다.
잔치내내 한번도 울지 않고 기특하게 즐겨운 우리 은채!
세상에서의 첫 생일.. 너무 축하해! 너를 만난 기적같은 1년을 평생 잊지 못할거야!
사랑한다...사랑한다....!

 

  1. BlogIcon A2 2008.11.13 15:45

    Kay~님 블로그에서 댓글 링크 타고 왔습니다. ㅎ
    아기가 완전 귀엽네요. ^^

  2. BlogIcon Kay~ 2008.11.13 23:38 신고

    3번에 있는 첫번째 사진 정말 인형같다..
    무쟈게 이쁘네! ㅎㅎ

  3. BlogIcon 한광석 2008.11.18 12:55 신고

    고생하셨습니다. 완전이쁩니다. 4월 5일 저희 부부 결혼한날인데. ㅋㅋ

  4. 2008.12.31 02:12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뚱채어뭉 2008.12.31 09:11 신고

      포토샵으로 작업한건데여.. 제가 작업한거 메일로 보내드릴께여~~~ ^^ 이쁘다 해주시니 고맙습니다~

  5. BlogIcon 은빛 연어 2009.01.12 22:32 신고

    돌잔치 너무 예쁘고, 정성스럽게 잘하신것 같아요..
    전 그냥 거의 엄마표가 없을듯해요..에공.. 이런 재주가 없어서 ...
    포토테이블도 넘 예쁘고, 화사하니 장소도 너무 좋은데요. 은채의 미모도 한몫하네요..^^저희는 그냥 집근처에 있는 부페로 정했답니다. 그리구, 그냥 여기저기 협력업체로 연결했는데 뚱채어뭉님처럼 예쁘게는 못할것 같아요!! 너무 잘 보구 갑니다. 돌복이랑, 메이컵 등등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 BlogIcon 뚱채어뭉 2009.01.13 13:52 신고

      도움이 되심 저두 기분이 좋져~^^ 서진이 돌 이쁘게 마무리 하세여..혹시 도움 필요하시면 꼭 말씀하세여.

  6. BlogIcon 김지남 2010.06.09 04:16

    요즘쩌는남자 스타일와우쇼핑몰<---옷하나는진짜이쁨 네이버검색여~265i

리폼 카페에서 보면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녀석이 있다. 
랲걸이!!
돈주고 사자니 아깝고...  아파트내 재활용내놓는 곳에 가보면 구할수 있다던데... 사는곳이 빌라인지라 여간 구하기 어려운게 아니다. 
그러다 어느날!
시댁에서 우연히 버려진 이녀석을 발견했다.
어머님이 버릴려고 내놓으셨단 말에 얼마나 기쁘던지. 바로 엎어와서는 그날 페인트를 꺼내놓고 칠하기 시작했다.
성격급한지라 사포질 젯소질 무시하고 걍 한다.
3번을 칠해도 생각만큼 하얘지질 않으니..그제사 사포질 안한걸 후회하지만.. 
그렇게 이틀을 말렸다 칠했다를 반복해서 드뎌 완성!

위에 굴러다니는 조화분 2개 살포시 얹어 놓으니 더 이쁘다.

저녀석을 저렇게 만들고 신랑한테 못박아달라고 귀에 딱지않게 말했건만 일주일이 지나도 감감무소식.
우리집 벽은 정말 사람들이 놀라고 돌아갈만큼 강력하게 딱딱한 콘크리트 벽이다. 근데.. 깜깜무소식 신랑하는짓이 답답해서 회사 다녀온후에 그냥 내가 박아버렸다.
걍~ 불꽃이 파파박~ 튀는데 눈꼭 감고 열심히 쾅쾅쾅!!!!!!
역시 아줌마는 강한갑다. 애낳기전엔 1mm도 들어가지 않던 못이.. 세상에 망치질 몇번에 쑤~욱~ 박히더이다. ㅡ..ㅡ

난 개인적으로 리폼이란 말이 참좋다!
누군가의 손길이 닿았기에 더 정겹고.. 소중하게 쓰였을거란 생각에 고맙고.. 그렇게 쓰이다 새롭게 다시 변신한단것이 그리고 또 다시 소중하게 쓰일것이기에 물건하나하나가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
모든게 초보이고... 고수들이 보기엔 내실력이 비루하겠지만서도 내주변에서 볼수있는 물건으로 누구나 쉽게 리폼할수 있단걸 보여주고 싶다.
  1. BlogIcon 딸비 2008.11.14 13:46 신고

    위에 올려진 화분이며 옆의 크리스탈 구슬까지~ 뚱채어뭉님의 센스가 정말 짱이예요~ ㅎㅎ 저 저 랩걸이의 원래모습을 기억하는데... 정말 아주 예쁘게 변신됐어요~ ^^

  2. BlogIcon 부지깽이 2008.11.18 14:59

    저두 재활용해서 다시쓰는게 더 좋더라구요.
    가끔은 너무 없어 보이지 않을까 살짝 걱정이 되긴 하지만..^^

    • BlogIcon 뚱채어뭉 2008.11.18 15:54 신고

      그러게여..잘만들지 않으면 지저분해 보여서..저도 할때마다 후들후들 떨면서 해여..누가 갖다버리라고 할까봐.ㅋㅋ

  3. BlogIcon 꿈꾸는 소피 2009.03.25 01:59 신고

    에고고.. 몇년전에 제가 버린거랑 똑같은거네요.. 아까버라..
    저도 손재주가 있음 절케 예쁘게 고쳐 썼을텐데요..

    • BlogIcon 뚱채어뭉 2009.03.25 08:59 신고

      아~ 진짜 아깝네여.. 페인트만 다시칠해도 곰방 괜찮아 지는데..^^



이아이가 태어나기 전전전전부터 지어놨었던 이름 은채!

은혜은(恩) 아른다울색채(彩) 하나님의 은혜를 아름다운 색을 채색하는것처럼 겹겹히 입으라고.. 벌써부터 준비했었던 이름.

2006년 8월 14일 오후12시에 은채의 존재를 알게되고 그순간부터 제발 이이름을 줄수있는 이쁜딸이었음 한다고 빌고 빌었다..
하나님께서는 내 간절한 소원을 들어주셨고... 이쁜 딸을 선물로 주셨다. 그렇게 우리 은채와 난 10개월의 시간을 보내고  만날수 있었다. 

은채 25주때 입체초음파! 이거 하구 나서 얼마나 은채가 빨리 보고싶던지.. 손이며 발이며 눈이며 코 어디하나 버릴데없이 이쁘기만해서 안먹어두 배불렀던 울신랑과 나! 
이사진을 다이어리에까지 끼고다니며 자랑질하고 다녔었드랬다..


만나는것부터도 무지 힘들었던 은채와 우리!
3일! 72시간 그 무시무시한 악몽같았던 진통!
끝나지 않을거 같았던 그 진통에 ... 내 골반은 아이를 낳기에 너무 작았고..  유도분만을 하다 하다 도저히 안돼.. 어쩔수 없이 수술로 은채를 만나게 되었다.
은채를 내눈으로 젤 먼저 봐주고 싶었는데.. 그 절망감과 속상함은 말로 할수가 없었다.

2007년 4월 12일(수) 오전 10시 25분
마취에서 깨서 내아기를 봤을때 느낌이란..
늘 꿈꾸던 아주 거창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먼가.. 알수없는 책임감! 그리고 뿌듯함! 이 몸속 가득 느껴진다.
조그만 이아이가 꼬물꼬물 움직일때마다 얼마나 신비롭고 이뻣는지 모른다.

벌겋고 악만 바락바락 쓰는 고은채!
하루종일 애 맘마만 주다 암것도 못하는 바부퉁이가 됐지만.. 볼때마다 새롭고 볼때마다 행복하니.. 이런느낌은 엄마가 되야만 알수 있는것 같다.
사람이 얼마나 대단한가!
엄마가 얼마나 위대한가!
그리고 그렇게 위대하게 만들어주신 하나님은 얼마나 경이롭고 대단한 분이신가!!!
은채를 낳고 키우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더 많이 깨닫게 되고.. 부모님의 마음을 배운다.모자란 내 부분까지도 아낌없이 사랑해주는 아이를 보며 또하나의 사랑을 배워 나간다.
조건없는 사랑은 말로만 들었지 정말 있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남녀간의 사랑도 일방적인 사랑앞에 얼마나 무능력해지는지 많이 봐왔으니까..
그러나 지금은... 그 조건없는 사랑을 나와 은채와 우리 신랑이 하고있다.

우린 지금 너무나 행복하다.  하나보다 둘이 좋고 둘보단 역시 셋이 좋다!!!!
  1. BlogIcon 오심즉여심 2008.11.13 10:54 신고

    아~감동이네요^^은채가 건강하게 자라길 바랄께요~

  2. BlogIcon 딸비 2008.11.13 13:05 신고

    뚱채어뭉+옆집아저씨+고회장님 => 재밌는 이름이예요~, 뚱채어뭉님 정말 위대한 일을 하셨어요~ 감동이고 선물이네요^^

  3. BlogIcon 뚱채어뭉 2008.11.13 13:18 신고

    아 감사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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